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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20 / 사랑이 없으면 김태완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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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사랑이 없으면

 

찬송가 324‘예수 나를 오라 하네

 

기도

 

말씀 묵상 / ‘고린도전서 131~3

 

개역 개정 :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새번역 :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내 모든 소유를 나누어줄지라도, 내가 자랑삼아 내 몸을 넘겨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습니다.

 

공동번역 개정 :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울리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산을 옮길 만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비록 모든 재산을 남에게 나누어준다 하더라도 또 내가 남을 위하여 불 속에 뛰어든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모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해설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의 찬가라는 애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사랑의 의미를 시적이면서도 심오하게 조명해 줍니다. 하지만 같은 본문에서 우리는 인간은 사랑 없이도 고귀하고 영적이고 윤리적으로 보이는 일을 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정신이 퍼뜩 듭니다.

 

우리는 사랑 없이도 천사의 말을 할 수 있고, 사랑 없이도 예언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 없이도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을 가질 수 있고, 사랑 없이도 자선을 베풀 수 있습니다. 사랑 없이도 우리의 전 재산을 이웃에게 줄 수 있고 심지어 우리 몸마저 내어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모두는 외적으로는 세상의 칭송을 받을만한 고귀한 선행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인간의 모든 선한 마음과 태도와 언행도 사랑이 없으면 무의미하고 무가치하고 무익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타적으로 보이는 우리의 행위에 속으로는 이기적인 자아가 달라붙어 있지 않은지 스스로 묻고 경계해야 합니다.

찬양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마침 기도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신 주님, 우리를 통해 주님의 빛이 이 세상이 비춰주길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의 믿음과 선행이 오히려 주님이 드러나는 것을 막는 게 아닌지 두렵습니다. 우리의 옳음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옳음을 따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충만하게 보여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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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창훈 2020.3.19 20:50

    아멘

  • 배상필 2020.3.19 17:41

    아멘~

  • 박경옥 2020.3.19 06:52

    우리의 이타적으로 보이는 거의 모든 행위에는 하나님께든 사람에게든 이기적인 자아가 달라붙어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예수 십자가 안에서 아버지의 선하심을 따라 우리를 옳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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