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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순절 묵상 1 / 구원: 삭개오의 회개 김태완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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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구원:삭개오의 회개

 

찬송가 266주의 피로 이룬 샘물

 

기도

 

말씀 묵상 / ‘누가복음 191~10

 

개역 개정 :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새번역 : 예수께서 여리고에 들어가 지나가고 계셨다. 삭개오라고 하는 사람이 거기에 있었다. 그는 세관장이고, 부자였다. 삭개오는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려고 애썼으나, 무리에게 가려서, 예수를 볼 수 없었다. 그가 키가 작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는 예수를 보려고 앞서 달려가서, 뽕나무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거기를 지나가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러서 쳐다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서 묵어야 하겠다." 그러자 삭개오는 얼른 내려와서, 기뻐하면서 예수를 모셔 들였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서, 모두 수군거리며 말하였다. "그가 죄인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갔다." 삭개오가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주님, 보십시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또 내가 누구에게서 강제로 빼앗은 것이 있으면, 네 배로 하여 갚아 주겠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공동번역 개정 : 예수께서 예리고에 이르러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거기에 자캐오라는 돈 많은 세관장이 있었는데 예수가 어떤 분인지 보려고 애썼으나 키가 작아서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길을 앞질러 달려가서 길가에 있는 돌무화과나무 위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그 곳을 지나시다가 그를 쳐다보시며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자캐오는 이 말씀을 듣고 얼른 나무에서 내려와 기쁜 마음으로 예수를 자기 집에 모셨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 사람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구나!" 하며 못마땅해 하였다.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 저는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을 속여먹은 것이 있다면 그 네 갑절은 갚아주겠습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예수께서 자캐오를 보시며 "오늘 이 집은 구원을 얻었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사람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온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해설

 

삭개오는 세리였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두 종류의 세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갑바이라고 불리는 세리로서 일반적인 세금을 징수하는 세리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목케스로 불리는 세리로서 세관에서 관세를 받는 세리였습니다. 세리들은 로마에서 부과한 세금 이상의 금액을 거두어서 차액을 취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세리들을 죄인들로 취급하고 배척하였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던 삭개오는 자신의 동네 여리고에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자, 그분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키가 작았기 때문에 돌무화과 나무에라도 올라가서 그분을 보고 싶었습니다. 뜻밖에도 예수님은 삭개오를 불러 내리셨고, 그의 집에 방문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순간 삭개오는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배로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삭개오의 집에 구원이 이르렀음을 선포하고 그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족에게 죄인이라고 불렀던 삭개오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난 후 즉각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돌이켰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자신의 죄가 깨달아지고 회개하며 돌이키게 됩니다. 주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비추어보며 날마다 돌이켜야 하겠습니다.

 

찬양 주께 가오니

 

오늘의 기도

 

주님, 날마다 우리를 만나주셔서 가는 길을 조명하여 주시고, 나의 길로부터 돌이켜 주님의 길을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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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배상필 2021.2.18 18:20

    돌이키는 삶을 살게 하소서!

  • 박창훈 2021.2.17 13:25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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