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묵상

  • 홈 >
  • 교육/훈련 >
  • 절기 묵상
절기 묵상
2023년 사순절 묵상 23 김태완 2023-03-20
  • 추천 0
  • 댓글 3
  • 조회 432

http://unduk.or.kr/bbs/bbsView/43/6225294

320(), 사순절 묵상 23

 

'영적인 눈을 들어

 

찬송가 279인애하신 구세주여

 

기도

 

말씀 묵상 / “요한복음 935~41

 

개역 개정 : 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새번역 : 35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 사람을 내쫓았다는 말을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만나서 물으셨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그가 대답하였다. "선생님, 그분이 어느 분입니까? 내가 그분을 믿겠습니다." 3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이다." 38 그는 "주님, 내가 믿습니다" 하고 말하고서, 예수께 엎드려 절하였다. 39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못 보게 하려는 것이다." 40 예수와 함께 있던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나서 말하였다. "우리도 눈이 먼 사람이란 말이오?" 4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눈이 먼 사람들이라면, 도리어 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지금 본다고 말하니, 너희의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공동번역 개정 : 35 눈멀었던 사람이 유다인들의 회당에서 쫓겨났다는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 그를 만났을 때에 "너는 사람의 아들을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36 "선생님, 믿겠습니다. 어느 분이십니까?" 하고 대답하자 37 예수께서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지금 너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8 "주님, 믿습니다." 하며 그는 예수 앞에 꿇어 엎드렸다. 39 예수께서는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은 보는 사람과 못 보는 사람을 가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눈멀게 하려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40 예수와 함께 있던 바리사이파 사람 몇이 이 말씀을 듣고 "그러면 우리들도 눈이 멀었단 말이오?" 하고 대들었다. 41 예수께서는 "너희가 차라리 눈먼 사람이라면 오히려 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지금 눈이 잘 보인다고 하니 너희의 죄는 그대로 남아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묵상

 

텍사스대학교 연구진은 뇌는 주기적으로 기억을 갱신, 수정, 재조직하면서 정보를 기억하거나 망각하는데, 뇌의 망각 작용과 관련된 전두엽이나 해마에 주목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뇌는 과거 기억을 시각적인 요소로 기억하며, 뇌는 무언가를 기억할 때보다는 의도적으로 잊기 위해 노력할 때 더 활발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합니다(코메디닷7,2019.03.12.).

 

인생의 어떤 기억보다 망각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태어날 때 부터 보지 못하며 성장한 한 청년이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뜨게 된 사건입니다. 하지만 그가 보게 된 이유로 바리새인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장애를 그 부모나 그 사람의 죄의 결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장애인)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9:3)이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은 편견에 갇혀, 자기 생각 만다는 고정관념의 함정에 빠져있습니다. 그 맹인은 육신의 눈을 뜨면서 영적인 눈도 열려 인자이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도 믿음의 눈을 크게 뜨고 하나님이 만드신 새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삐뚤어지면 그렇게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의 편견과 대중심리에 매몰되어 삽니다. 그 결과 신앙의 건강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주께서 우리를 죄인에서 의인이 되게 하였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죄의 쓴 뿌리를 가지고 삽니다. 장애인, 가난한 자, 상대적 약자에게 상대적 우월감을 가집니다. 이 모든 쓴 뿌리와 더 치열하게 싸워 이겨야 합니다.

 

찬양 내 맘의 눈을 여소서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믿음의 눈을 열어주셔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아름다운 세상과 소중한 이웃들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추천

댓글 3

  • 배상필 2023.3.22 15:38

    믿음의 눈을 열고, 마음을 열게 하소서!

  • 박창훈 2023.3.20 22:39

    아멘!

  • 최종국 2023.3.20 07:53

    죄의 쓴 뿌리를 싸워서 이기게 하소서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3년 사순절 묵상 24 [3] 김태완 2023.03.21 0 400
다음글 2023년 사순절 묵상 22 [3] 김태완 2023.03.18 0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