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5. (수)​ 사순절 제1일

｜​본문: 요엘 2:12-17

｜​​찬송: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40일 동안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용서함을 받고 부활의 기쁨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요엘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회개를 외칩니다.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며 단순히 외형적인 회개가 아니라, 진정한 마음의 변화를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여호와께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라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회개를 기뻐하실 뿐아니라, 우리의 삶이 회복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회개를 돌아봅시다. 겉으로 드러나는 회개에만 머물지 말고,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합니다. 사순절은 이렇게 진심 어린 회개로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깊이 묵상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시간이 되어야합니다. 우리의 죄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끝없이 사랑하시고, 우리를 통해 새로운 일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자신의 마음을 조용히 돌아보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회개의 기도를 통해 자기 삶의 방향을 점검하십시오. 작은 결단이라도 주님께로 향하는 발걸음을 떼며 하루를 보내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마음을 찢는 회개의 은혜를 허락하시고, 날마다 주님의 뜻대로 변화되게 하소서.

출처: 2025년 사순절 묵상 40일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