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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림절 묵상17 <뿌려야 합니다> | 황지혜 | 2025-1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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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16.(화) 대림절 제17일
|본문: 시편 126편 1-6절 |찬송: 496장 새벽부터 우리 1. (혼잣말) 여호와가 시온을 회복시키실 때, 우리는 꿈꾸는 사람들 같았지. 2. 그때 가득했어, 웃음이 우리 입에, 우리 혀에는 기쁨의 소리가. 그때 사람들이 민족들 가운데서 말했지. “큰일을 해 주셨군, 여호와가 이들에게!” 3. 큰일을 해 주셨어, 여호와가 우리에게. 우리는 즐거워하고 있었지. (기도) 4. 바꾸어 주십시오, 오, 여호와여, 우리의 운명을, 네게브의 물길처럼! (혼잣말) 5.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이 기뻐 외치며 거두어들일 거야. 6. 그가 울면서 나가고 나갈 거야, 씨앗 가죽 주머니를 들고서. 그러나 기뻐 외치면서 들어오고 들어올 거야, 자기 곡식 단을 들고서.
|겨울 밭에 보리씨를 심는 농부는 다음 해 봄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씨는 땅 속에 숨지만, 농부의 손에는 여전히 소망이 남아 있습니다. 눈물 젖은 씨라도 심지 않으면 수확은 오지 않습니다. 기다림은 수동이 아니라 믿음으로 씨를 뿌리는 적극적 선택입니다. 대림절은 우리의 눈물과 씨앗을 주님께 맡기는 계절입니다. 씨를 뿌리는 일은 즐거운 행위입니다. 그 씨앗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편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일까요? 농부는 가난했기 때문입니다. 양식은 떨어지고 종자만 남은 상황에서, 소중한 낟알들을 먹지 않고 아껴 종자씨로 뿌려야 했던 농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그러나 씨는 반드시 뿌려야 기쁨의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눈물은 낭비가 아니라, 약속의 증표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두게 하십니다. 말씀과 기도로 오늘의 밭을 맡기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합니다. 오늘 우리도 눈물로 씨 뿌리기를 원합니다. 농부가 종자씨를 먹지 않고 미래를 위해 심듯이 우리도 우리가 가진 시간과 물질, 그리고 에너지를 울면서 뿌리기를 원합니다. 반드시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거두게 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눈물을 보시는 주님, 눈물의 씨를 기쁨의 단으로 바꾸시는 주를 신뢰하며 오늘 제 삶의 자리마다 거룩한 삶을 부지런히 심게 하소서. 출처: 2025 대림절 묵상 빛을 기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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