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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사순절 묵상34 <겟세마네의 기도> 이재구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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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26:36-46절 개역개정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6. 3. 28. (토)  사순절 제34일

 

| 본문: 마태복음 26:36~46

찬송: 338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겟세마네는 예수님께서 고난을 피하려 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 앞에 자신을 온전히 내어 맡기는 자리입니다. 본문은 사순절이 우리가 고난의 의미를 해석하려 애쓰기보다, 깨어 기도로 하나님의 뜻 앞에 머무는 시간임을 보여줍니다. 고독한 밤, 제자들이 잠든 사이 주님은 홀로 땅에 엎드려 기도하십니다. 피하고 싶은 잔을 앞에 두고도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 고백하신 예수님, 제자들의 눈은 잠으로 무거워졌지만, 예수님의 마음은 기도로 깨어 있었습니다.

 

루터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바꾸기보다 나를 변화시키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은 상황을 바꾸려 하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아버지께 드리셨습니다. 잠든 제자들과 달리 예수님의 승리는 기도에 있었습니다. 깨어 있음은 인간의 결심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머무는 태도입니다.

 

이번 사순절, 문제의 해결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 앞에 머무는 기도의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피하고 싶은 현실 속에서 ‘그러나’라는 믿음의 고백을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잠들기 쉬운 순간마다 깨어 기도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다시 들으십시오.

 

 

| 오늘의 기도

 

피하고 싶은 현실 앞에서 잠들지 않고, 자신의 뜻보다 아버지의 뜻에 머무는 기도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출처: 2026 사순절 묵상 40일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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