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 예배 (박창훈 목사)설교말씀 요약 | 박경옥 | 2020-0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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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목사 요한복음 13장 12~20절 그리스도를 본받아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드러내시는 발 씻어주심을 통해 주님은 세상과는 반대의 방향인 겸손 섬김 비천의 자리로 내려가십니다. 그러나 거기서 멈추지 않으시고 십자가 죽음의 자리까지 내몰리십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단순히 윤리적 행동강령으로가 아니라 외저, 내적인 어려움, 도전, 시련까지 다 감당해야 하는데 그래도 주님을 끝까지 따를 수 있냐는 물음 앞에 우리를 세우십니다. 그 물음에 답하는 자를 통해 복음이 전해진다고 하십니다.
주님을 따르며 겪게되는 어려움과 도전과 시련이 외적으로 주어질 때, 즉 가장 소중한 것으로 섬겼음에도 인정과 공감과 격려는 고사하고 호의를 악으로 돌려받고 냉소와 비난과 모욕을 받게 되는 비애와 슬픔과 아픔을 겪게 되어도 주님을 끝까지 따를 수 있냐는 것입니다.
또 내적인 공동체에서도 형편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말씀 하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음식을 먹을만큼 친밀한 자가 파는 자가 되었던 것처럼 교회 공동체 내부에도 서로의 다름을 용납하지 않는 서로에게서 같은 어려움을 겪게 될 때에도 끝까지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어 내실 주님을 믿고 서로를 세워가며 주님의 거룩한 길을 갛 수 있냐는 것입니다.
선한 일이 반드시 선하게 전개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기적이 상식이 되는 교회를 추구하는 교회들에게 상식이 교회가 되는 교회가 먼저임을 요구하십니다. 몰상식, 상식 이하가 아니라 상식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가르침 자체만을 중요시 하는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가르침을 실천하신,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까지 사랑하신 주님을 본받아 주님을 의연하게 따르는 자로 살아 아버지 하나님의 의지와 뜻과 섭리를 이 땅에 나타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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