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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예배 (최종원 목사)설교말씀 요약 박경옥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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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장 1~8절

고난은 고통이 아니라 진통이다

 

지난 말씀은 에스겔의 진통에서 터져 나오는 예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포로된 자들의 무거운 짐들은 광야에 나가 말씀을 통해 듣게 될 때 정화되어 그 짐이 가볍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에스겔을 말 못하는 자가 되게 하셨고 그 후에 입을 열어 말하게 하심으로 들을 자는 듣고 듣기 싫은 자는 못 듣게 될 것이라 하십니다.

 

그런데 에스겔은 이스라엘에게 징조가 되는 암시와 주술적 힘을 지니 듯한, 말보다 더 강한 무언의 행위, 즉 퍼포먼스를 통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또 일어날 역사적 사건을 예언하며 해석해 내고 있습니다.

 

그 퍼포먼스 중 하나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로서 쓰디쓰고 혹독한 삶을 살아내며 빚은 파라오를 위한 벽돌을 기억하게 하는 그 벽돌 위에 예루살렘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퍼포먼스를 통해 애굽과 광야의 430년을 기억나게 합니다. 역사적인 시간이 아닌 포로와 광야의 날 수대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시간을 기록함으로써 역사 속의 시간이 아닌 고통의 무게의 시간을 기억하도록 의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역사의 시간에도 쓰디쓰고 혹독한 삶을 지고 살아가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출애굽기 28장 38절에서 이 부분을 흥미롭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병든 자는 진영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결국엔 아론에게 그 죄책을 담당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아직 포로되지 않은 그 아픔의 시간에 그 아픈 역사를 내다보면서 에스겔은 고통으로 보이는 그 삶에 미리 동참하여 짊어지고 있습니다. 역사를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백성의 죄짐을 담당한 아론처럼 고난받는 제사장으로 예언적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예언자가 예언한 어린 양 예수님처럼 고통으로가 아니라 새생명의 기쁨을 위한 진통으로 침묵하며 그 짐을 온 몸으로 감내하고 있습니다.

 

우리 언덕도 역사에서  주어진 고통의 시간을 새생명을 위한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진통으로 동참하여 거룩한 사역을 이루어나가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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