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스윈돌(Charles. R. Swindoll)

《예수,  가장 위대한 생애》-내용 中

풍요한 삶을 말씀하실 때 예수님은 영원할 뿐 아니라 차고 넘치도록 풍족한 것이라고 하신다. 또 무덤 저편의 의미도 깊이 함축되어 있지만 예수님은 그 삶이 지금 여기에도 실제적으로 해당된다는 것을 여러 모로 밝혀주셨다. 예수님의 삶을 통해 풍성한 삶, 즉 하나님께서 본래 의도하신 삶의 확실한 특성을 네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날아오른다.

하루하루를 그분의 선물로 받지 못하게 하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초월하여 살게 해준다. 풍성한 삶을 사는 사람은 힘들어 비틀거릴테고 아예 넘어질 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함께 계심을 아는 자이다. 

둘째 무시한다.

인간적 관점을 따라 살지 않고 진리 가운데서 안전을 느끼는 삶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가운데 활짝 피어난다.

셋째 모험한다.

그분과 함께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된다. 

풍요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므로 잃어버릴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다.

넷째 내려놓는다.

우리의 움켜쥔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한다. 

안전과 만족이 하나님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풍요한 삶을 살 수 있는 자격 요건은 딱 하나다. 

우리의 옛 삶을 주님이 빚으시고 이끄시는 새 삶으로 바꿀 의향이 있어야 한다. 

이 맞바꿈은 결단으로 시작되지만 평생 계속된다.

풍요한 삶은 우리 쪽에서 요구하는 게 아니다. 그냥 받는 것이다. 

그것을 받는 출발점은 메시아가 다스리시는 새 나라의 시만이 되는 것이다. 

그 출발점이 바로 우리가 ''위로부터 나는''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