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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 예배 (최종원목사)설교말씀 요약 박경옥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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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장 9~17절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예언자로서 받은 말씀은 벙어리가 되었다가 혀가 풀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리라는 계시였습니다. 그 사건을 통하여서 이스라엘이 듣기 싫어하는 자들임을 알게되었지만 낯선 이방의 땅에서 그는 그 이전보다 오히려 더욱 힘과 능력과 비전과 회개와 소망이 있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는 말보다 호소력 있는 상징적 징표를 사용하여 예언적인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지난 4장 1절에서 8절까지에서는 포위된 이스라엘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두번째 상징 행위를 통해 그 포위된 상황에서 먹거리와 연료 문제로 더욱 절박하게 될 상황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감의 삶을 공존의 삶으로 전환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언자 에스겔은 멀리 있음에도 곧 일어날 예루살렘의 벌어질 일들을 하나의 몸과 마음으로 함께 고난을 나누어 짊어지고자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일체화 하는 상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불같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공동체와의 연대적 의미를 몸으로 재현해내고 있습니다. 더이상 감정의 공유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초월하는 삶의 연대를 통해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도 연대할 수 있습니다. 언덕이 함께하는 교회 공동체나 후원하는 단체들과 신앙과 삶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것은 에스겔의 정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에스겔은 이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음식규정을 신명기와 레위기 말씀으로 해석하면서 구별된 삶을 살 것을 요구합니다. 틀림을 선언하는 차별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지키고자 하는 구별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 음식을 먹어야만 한다는 규정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구별성과 독특성인 신앙의 삶을 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생태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게도 합니다. 실재하는 것이든 잠재하는 것이든 모든 것이 자신과 갖는 관계이며 상호작용이며 대화입니다. 모든 것은 함께 공존하며 관계가 있습니다. 

 

에스겔은 언어가 아닌 상징의 몸짓으로, 이스라엘의 아픔을 놓고 함께 울고 아파하고 있습니다. 달콤한 말이 아닌 그의 신앙의 몸짓은 바로 전쟁 포로로 잡혀간 예스겔의 마지막 희망의 몸짓이었습니다. 누구에게 보이고자 하는 비관계적인 몸짓이라면 그것이 포로된 상태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육체는 포로되어 있어도 어느 공간에나 함께하는 자유자였습니다. 

 

에스겔의 ''혼자가 아닙니다.''라며 모든 것과의 관계를 위하여 몸부림치고 있는 이 몸부림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신앙으로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언덕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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