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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역대상(1Chronicles)제21장 이경숙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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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장


다윗이 용사들의 수를 조사함

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치려고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할 마음을 불어넣었습니다.
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우두머리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를 세고 돌아와 백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게 보고하라.”
3.  요압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왕의 백성을 100배나 늘려 주시기를 원합니다. 내 주 왕이여, 그 백성 모두가 내 주의 종이 아닙니까? 내 주께서 왜 이렇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왜 이스라엘이 죄를 지어 벌받게 하십니까?”
4.  그러나 왕이 요압을 재촉해 명령했습니다. 요압은 왕의 앞에서 물러 나와 이스라엘 전역을 두루 다닌 뒤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5.  요압이 다윗에게 백성들의 수를 보고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칼을 다룰 줄 아는 용사들은 110만 명이고 유다에는 47만 명이 있었습니다.”
6.  그러나 왕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여긴 요압은 레위와 베냐민을 숫자에 넣지 않았습니다.
7.  이 일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악한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벌을 내리셨습니다.
8.  다윗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제가 이 일을 해서 큰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주의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0.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세 가지 벌을 보일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를 네가 선택하여라. 네가 고른 대로 내가 벌을 내리겠다.’”
11.  그러자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왕이 받을 벌을 고르라고 말씀하십니다.
12.  ‘3년 동안 굶주리든가, 3개월 동안 적들에게 쫓겨 다니든가, 3일 동안 이스라엘 사방 땅에 재난, 곧 전염병을 돌게 해 이스라엘을 고통스럽게 하는 여호와의 칼을 택할 것인가 네가 선택해 말하여라.’ 이제 저를 보내신 분께 대답할 수 있도록 결정을 내리십시오.”
13.  다윗이 갓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너무나 고통스럽다. 그분의 긍휼하심이 아주 크시기 때문에 나는 여호와의 손에 쓰러지는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사람의 손에 쓰러지는 것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14.  그래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전염병을 보내 이스라엘 백성 7만 명이 죽었습니다.
15.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기 위해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천사가 멸망시키려 하자 여호와께서 그 비참한 광경을 보고 그 재난을 슬퍼하시며 돌이켜 멸망시키고 있는 천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됐다! 네 손을 거두어라.” 그때 여호와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 곁에 서 있었습니다.
16.  다윗이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여호와의 천사가 하늘과 땅 사이에 서 있었습니다. 그 손에 칼을 들고 예루살렘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다윗과 장로들은 굵은 베옷을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17.  다윗이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백성들의 수를 세라고 명령한 사람은 제가 아닙니까!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저입니다. 이들은 그저 양 무리일 뿐입니다. 이들이 무슨 일을 했습니까?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저와 제 집안을 치시고 주의 백성들에게 재난을 내리지 말아 주십시오.”
18.  그러자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해 다윗에게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으로 올라가서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쌓으라고 말했습니다.
19.  다윗은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그 말씀에 순종해 올라갔습니다.
20.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고 있을 때 뒤를 돌아보니 천사가 있었습니다. 오르난은 그와 함께 있던 네 아들과 함께 몸을 숨겼습니다.
21.  그때 다윗이 다가왔습니다. 오르난은 내다보다 다윗을 알아보고 타작마당에서 나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다윗에게 절했습니다.
22.  다윗이 오르난에게 말했습니다. “네 타작마당을 내게 팔아라. 넉넉히 값을 치를 테니 이 땅을 내게 팔아라. 여기에다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야 백성들에게 내린 재난이 멈출 것이다.”
23.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그냥 가지십시오! 내 주 왕께서는 무엇이든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 보십시오. 제가 번제로 바칠 소와 땔감으로 쓰도록 타작 기계를 드리고 곡식 제사로 바칠 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모든 것을 다 드리겠습니다.”
24.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대답했습니다. “아니다. 나는 넉넉히 값을 치를 것이다. 내가 여호와께 네 것을 드리거나 내가 값을 치르지 않은 번제를 드릴 수 없다.”
25.  그리하여 다윗은 오르난에게 그 땅값으로 금 600세겔을 저울에 달아 주었습니다.
26.  다윗은 그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그는 여호와께 부르짖었고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하늘에서부터 번제단에 불을 내림으로써 대답하셨습니다.
27.  그리고 여호와께서 천사에게 말씀하시자 천사는 칼을 칼집에 넣었습니다.
28.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자신에게 대답하신 것을 보고 다윗은 그곳에서 제물을 드렸습니다.
29.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여호와의 장막과 번제단은 그 당시 기브온의 높은 곳에 있었습니다.
30.  그러나 다윗이 여호와의 천사의 칼을 두려워해서 감히 그 앞으로 가 하나님께 물을 수 없었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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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배상필 2020.2.10 18:41


    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치려고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할 마음을 불어넣었습니다.
    14. 그래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전염병을 보내 이스라엘 백성 7만 명이 죽었습니다.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의 역사를 유추해보면 다윗 재임 시에 전염병이 창궐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인구조사를 했고, 그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구조사는 일반적으로 인구를 정확히 파악해서 조세 수입을 더 확보할 목적으로 하거나, 또는
    군대에 징집할 자원을 확보할 목적으로 하는데 일반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반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인구조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사탄이 시켰다고도 하고, 요압 장군도 꺼리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결국에는 이스라엘에 닥친 전염병이라는 재앙의 다윗의 잘못인 인구조사와 연결시키는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먹고 살기 힘든 백성들을 세금으로 더 궁핍하게 하고,
    군대 징집을 통해서 가정의 노동력을 뺏어가고, 그것을 통해서 농산물 수확일 줄어들게 되면
    더욱 백성들이 곤란을 겪게 될 것을 우려하는 시각이 본문 속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배려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창훈 2020.2.10 15:20

    “제가 이 일을 해서 큰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주의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늦게나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특히 지도자의 잘못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알아야 하겠습니다.

  • 최종국 2020.2.10 11:10

    하나님 앞에서 누구보다도 신실했던 다윗은 나라가 점점 강성해지자 마음이 높아졌고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셨던 인구조사를 실시합니다. 인구조사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윗의 마음이 자신의 군대를 드러내고 싶었던 것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요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구조사를 한 다윗은 하나님께로터 죄의 대가를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깨달은 다윗은 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했습니다.
    누구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할 때에는 쉽게 넘어지지 않지만, 마음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죄의 유혹에 넘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깨어 있어 마음이 높아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혹시 죄의 유혹에 넘어졌다면 진실한 마음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나의 잘못을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빗대어 핑계대지 않고 책임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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