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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욥기(Job)제33장 최종국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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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제33장

 

1.  “이제 욥이여, 내 말을 듣고 내가 하는 모든 말에 귀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2.  보십시오. 내가 입을 열고 내 입의 혀가 말을 시작합니다.

3.  내 말은 정직한 내 마음에서 나오고 내 입술은 아는 것을 솔직하게 쏟아낼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하신 분의 숨이 내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5.  그러니 할 수만 있다면 내게 대답하십시오. 일어나서 할 말을 한번 준비해 보십시오.

6.  보십시오. 나도 하나님 앞에서 당신이나 마찬가지며 나 또한 진흙으로 빚어진 사람입니다.

7.  보십시오. 내가 어떻게 겁을 줘도 당신이 놀라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해도 당신을 짓누르지 못할 것입니다.

8.  그러나 내가 듣는 데서 당신이 분명히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9.  ‘나는 죄도 없고 잘못도 없다. 나는 결백하며 불의도 없다.

10.  그런데 하나님께서 내게서 흠을 잡으시고 나를 당신의 원수로 여기신다.

11.  그분이 내 발에 차꼬를 채우시고 내 모든 길을 가까이서 감시하신다’고 하더군요.

12.  보십시오. 내가 말하겠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당신은 옳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13.  어찌하여 당신은 그분을 거역해 다툽니까? 하나님은 하시는 일을 굳이 설명하지 않으십니다.

14.  사실은 하나님께서 한두 번 말씀하시지만 사람이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15.  사람이 꿈을 꿀 때나, 밤중에 환상을 볼 때나, 침대에서 깊은 잠에 빠졌을 때

16.  하나님께서 사람의 귀를 열고 그들이 받을 교훈을 거기에 인 치시고

17.  사람으로 하여금 그 행실에서 돌아서게 하시고 교만하지 않도록 하십니다.

18.  그 영혼을 구덩이에서 지키시고 그 생명이 칼에 쓰러지지 않게 하십니다.

19.  또는 병상에서 당하는 고통이나 뼈마디가 쑤시는 고통을 징벌로 주기도 하십니다.

20.  그렇게 되면 입맛을 잃어버려 진수성찬도 싫어하게 됩니다.

21.  몸이 말라서 살을 찾아볼 수 없게 되고 보이지 않던 뼈가 불거져 나올 것입니다.

22.  이렇게 그 영혼이 무덤 가까이 이르고 그 목숨이 파괴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23.  그러다가 1,000명의 천사 가운데 하나가 그 곁에서 해석자가 돼 그에게 무엇이 옳은지 말해 줄 것입니다.

24.  그리하여 그에게 자비를 베풀고는 ‘그를 구해서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여라. 내가 그를 위해 대속물을 찾았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25.  그렇게 되면 그 몸이 어린아이의 몸처럼 새롭게 되고 그 어린 시절처럼 회복될 것입니다.

26.  그가 하나님께 기도해 그분의 은총을 받고 그가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기뻐 외칠 것입니다. 그분이 그의 의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27.  그가 사람들을 보고 말합니다. ‘내가 죄를 짓고 옳은 것을 왜곡시켰는데 그분은 나를 벌하지 않으셨습니다.

28.  그분이 그 영혼을 구해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셨고 그래서 내 생명이 빛을 보게 됐습니다’라고.

29.  정말 이런 일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종종 하시는 일입니다.

30.  사람의 영혼을 구덩이에서 돌이키시고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시는 것 말입니다.

31.  오, 욥이여! 내 말을 잘 듣고 잠잠히 계십시오. 내가 말하겠습니다.

32.  할 말이 있다면 하십시오. 나야말로 당신이 옳았기를 바라는 사람이니 어디 말해 보십시오.

33.  그렇지 않다면 내 말을 듣고 잠잠히 계십시오. 내가 당신에게 지혜를 가르치겠습니다.”

[출처: GOODTV 성경읽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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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창훈 2020.5.31 08:22

    "그가 하나님께 기도해 그분의 은총을 받고 그가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기뻐 외칠 것입니다. 그분이 그의 의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엘리후의 말은 신앙인의 간절한 바람을 표현한 지혜의 전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고백은 우리가 그렇게 원하는 바이지만, 그리고 궁극적으로 옳은 말이지만, 아픔당한 당사자에게는 가벼운 말로 전락할 수 있음도 알아야 하겠습니다.

  • 배상필 2020.5.30 12:53


    19. 또는 병상에서 당하는 고통이나 뼈마디가 쑤시는 고통을 징벌로 주기도 하십니다.
    23. 그러다가 1,000명의 천사 가운데 하나가 그 곁에서 해석자가 돼 그에게 무엇이 옳은지 말해 줄 것입니다.
    25. 그렇게 되면 그 몸이 어린아이의 몸처럼 새롭게 되고 그 어린 시절처럼 회복될 것입니다.
    30. 사람의 영혼을 구덩이에서 돌이키시고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시는 것 말입니다.

    엘리후는 고난에 대한 세 친구들과는 다른 관점을 보여줍니다.

    세 친구들은 고난이 죄에 대한 형벌의 관점이었는데
    엘리후는 고난이 죄를 깨닫고 회복하게 하기 위한 연단의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고난의 끝에서 하나님이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라고 합니다.

    엘리후의 주장은 세 친구의 주장보다는 욥에게 긍정적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욥이 죄인이라는 생각은 세 친구들과 같은 것 같습니다.

    이런 엘리후의 말도 욥에게 위로가 되기 보다는 상처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충고와 조언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의 기준을 타인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위험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절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최종국 2020.5.30 06:58

    교만한 마음을 품고 있을 때, 담대한 모습은 가식으로 보이기 쉽고 당당한 태도는 허세로 변하기 쉽습니다.

      이처럼 전하는 사람이 교만한 태도를 갖고 있으면 아무리 좋은 교훈과 생각을 전한다 하더라도 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신앙적 교훈을 말해주고 싶다면 겸손한 자세와 진심어린 마음으로 말해야 합니다. 그때 서로의 마음의 문이 열리고 진솔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르치기보다는 위로하고 공감하는 데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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