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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묵상 -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카우만 여사) 최종국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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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로마서8:26절 개역개정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5월 13일

 

오히려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인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적잖이 어려움을 겪 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우리가 인내를 구하는데, 아버지께서는 우리 앞에 드센 사람들을 보내셔서 한계에 이르도록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고난은 인내를 낳기 때문입니다(롬 5:3). 우리가 순종하는 마음을 구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보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고난으로 순종을 배우셨듯이(히 5:8) 우리 또한 고난으로 순종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타심을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른 이들의 필요를 앞 세우고 다른 신자들을 위해 죽기까지 희생할 기회를 부여하십니다. 우리가 능력과 겸손을 구하면, 사탄의 사자(고후 12:7)가 와서 우리를 괴롭게 하니, 우리는 제발 이것을 다시 가져가 달라고 땅에 엎드려 호소하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들이 했던 바와 같이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더 하소서” (눅 17:5). 그런데 우리의 돈이 날개 달린 듯 어디론가 사라지고, 아이 들이 중병에 앓아눕습니다. 직원이 사고를 치고 게을러지고 낭비합니다. 이도 아니면 뭔가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오니, 이전보다 몇 갑절 되는 믿음으로도 모자랄 판입니다.

우리는 어린양처럼 겸손한 그리스도의 삶을 구합니다. 그런데 좀 하찮은 일을 해달라는 요구가 오거나, 설명할 기회도 없이 억울하게 비난을 당합니 다. “그가......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기(사 53:7) 때문입니다.

온유를 달라고 기도하고 금방 돌아섰는데, 화를 참아 내기 어려운 상황을 만납니다. 고요를 구하는데, 말할 수 없이 신경이 곤두서고 긴장과 불안은 좀체 가라않지 않습니다.

주께서 주신 평화는 세상 누구라도 깨뜨릴 수 없음을알게 하려 하심입니다.

다른 이들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 신경을 거스르고 상처 주는 말만 하는 사람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유독 힘들게 하십니다. 이렇게 하시는 까닭이 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 성내지 아니하 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 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고전 13:4-5, 7-8).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와 같이 되기를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답하십니다. 내가...... 너를 고난의 풀무불에서 택하였노라" (사 48:10), 네 마음이 견디겠느냐. 네 손이 힘이 있겠느냐” (겔 22:14),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마 20:22),

평화와 승리에 이르는 길은, 모든 시련과 상황을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의 손에서 직접 나온 것으로 받아들이는 데 있습니다. 이는 그분과 함께 하늘에서(엡 2:6), 그 구름 위 그분의 보좌 앞에서 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다보면 이전의 모든 환경이 사랑과 거룩하심으로 예정 하신 것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능력을 달라 기도했는데, 잠시 나는 

사람과 하나님 모두에게서 멀어졌네, 

나 기대던 사랑 깨어져 가슴 아팠네.

내가 잡았던 손들, 내 손 놓고 사라졌네, 

하지만 나 혼자서 떨며 비틀거리는 동안 

영원하신 팔이 나의 팔 잡아 주셨네.

 

빛을 달라 기도했는데, 해는 구름 속에 지고

달은 안개 같은 의심에 가려 어두워졌네,

하늘의 별은 지상의 두려움으로 흐려지고

나의 작은 촛불 모두 타 버렸네,

하지만 나 어둠에 둘러싸여 있는 동안

그리스도의 빛나는 얼굴로 그 어둠 사라졌네

 

평화를 달라 기도했고, 안식을

고통 없는 잠과 고요한 휴식을 꿈꾸었는데..

머리 위 하늘은 폭풍으로 어두워지고,

원수들의 습격 맹렬해졌네, 하지만

싸움 치열하고 거센 바람 불 때, 

나 그분의 음성 듣고 온전한 평화 알았네.

 

주께 감사드리네, 지혜로우사 나의 약한 기도,

내가 구한 응답 귀 기울이지 않고도 아셨으니. 

아낌없이 주신 이 선물들 내게 넘쳤사오니

좋은 것으로주시는 이여, 나의 모든 간구에 그처럼 응답하소서.

왕께서 주심은 나에게는 최선으로 넘치나이다.

 

-애니 존슨 플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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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배상필 2022.5.18 23:25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 ."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5, 37)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 은혜를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 박창훈 2022.5.14 21:58

    "평화와 승리에 이르는 길은, 모든 시련과 상황을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의 손에서 직접 나온 것으로 받아들이는 데 있습니다."
    시련의 상황 조차도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임을 깨닫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니 감사합니다.

  • 최종국 2022.5.12 17:23

    그리스도인이 진정 위로를 받게 되는 것은 어떠한 물질적 보상보다도 우리의 삶과 존재가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 속에 근본을 두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정하시고 부르신 자로서 우리를 끝까지 보호하시며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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