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묵상 -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카우만 여사) | 최종국 | 2022-05-16 | |||
|
|||||
[성경본문] 사도행전7:33-34절 개역개정33.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5월 17일
하나님께서 일하는 우리를 한동안 따로 불러내셔서, 다시 일하러 나서기까지 침묵하며 배우라고 하십니다. 기다림으로 보내는 이 시간은 결코 낭비가 아닙니다. 옛날에 어떤 기사가 적에게 쫓겨 달아나다가, 말편자를 갈아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몇 번을 고쳐 생각해도 계속 도망가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왠지 그는 잠시만이라도 길가의 대장간에 멈춰 서고 싶었고, 그것이 더 현명할 듯싶었습니다. 그는 뒤에서 쫓아오는 적들의 말발굽 소리를 들었지만 편자부터 교체하고 더 달아나려고 대장간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적들이 모습을 보이며 백여 미터 후방까지 추견해 왔지만,그는 즉시 안장에 올라타 바람처럼 내달렸습니다. 그리고 그 한 번의 멈춤으로 인해 더 빨리 달아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빈번히 우리더러 기다렸다 가라고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이전 임무에서 얻은 피로를 완전히 떨쳐 내고 다음 여정, 다음 일로 들어가도록 하심입니다.
기다림! 그렇다, 인내의 기다림! 다음 여정 밝히 드러날 때까지. 내 안 깊은 곳에서 나를 부르는 그 음성 듣겠네.
기다림! 그렇다, 희망의 기다림! 그 희망 결코 어두워지지 않네.. 주께서 나를 인도하겠다 약속하셨고 나는 그분께 귀 기울이므로,
기다림, 포기할 수 없는 기다림 ! 오늘은 아닐지라도 주께서 곧, 내 미래의 길로 들어가는 문 여실 테니
기다림! 그렇다. 기다리고 또 기다림! 나 오래 기다렸지만, 주께서 당신의 목적을 잠시 거두시고 지체하심이 결코 부당하지 않음을 나는 아네.
기다림! 그렇다, 기다리고 또 기다림! 주께서는 늦지 않으시리, 그분께서 문빗장 벗겨 내시기를 나 기다리니 나의 이 기다림 그분께서 아시므로,
- J. 댄슨 스미스 |
댓글 3
박창훈 2022.5.21 22:13
"하나님께서는 빈번히 우리더러 기다렸다 가라고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소망하며, 기다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배상필 2022.5.18 23:45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하나님의 자녀들의 탄식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오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찾아가기를 기다리시기보다
때로는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겸손의 왕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최종국 2022.5.16 17:00
견디기 어려운 역경이 몰아질 지라도 함께 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부르심에 당한 거룩한 백성으로각자의 자리에서 선한 도구로 쓰임받는 기쁨충만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