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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묵상 -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카우만 여사) 최종국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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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41:52절 개역개정

52. 차남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6월 15일

 

어떤 시인이 창가에 서서 여름 소나기를 바라봅니다. 비는 억수같이 내리며 지면을 때리지만, 시인의 눈에 보이는 것은 쏟아지는 비뿐이 아닙니다. 그의 눈이 보기에는 무수한 꽃들이 비처럼 내리고 있습니다. 신선하게 젖은 대지 에서 이제 곧 터져 나와서, 비길 데 없는 향기와 아름다움으로 온 땅을 채울 꽃들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노래합니다.

 

내리는 것은 비가 아니지, 수선화 비처럼 내리지. 

떨어지는 빗방울마다 언덕의 들꽃이 들어 있네.

검은 구름 해를 가리고 마을을 덮쳤어도..

내리는 것은 비가 아니지, 장미꽃들 비처럼 내리지.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자녀로서 시련을 겪으며 그분께 이처럼 말하고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오 하나님, 오늘밤 내게는 비가 거셉니다. 이 시련은 내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낙심이 폭우처럼 밀려들어 나의 소중한 계획들을 쓸어 가고 좌절시킵니다. 내 가슴은 슬픔으로 떨리고, 심한 고통에 움츠러 듭니다. 지금 고통의 비가 내 영혼을 미친 듯이 때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여러분은 완전히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비가 아니라 축복을 쏟아붓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아버지의 말씀을 믿기만 하면, 쏟아지는 빗방울들 밑에서 움트는 영혼의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꽃들은 이제까지 여러분 인생에서 고통 없이 피어난 꽃 들보다 한결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비는 보이는데 꽃은 보이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시련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시련의 삶에서 피어나는 믿음의 꽃들을 보십니다. 여러분은 고통을 피해 달아나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영혼 속에서 고통 받는 또다른 이들을 향한 연민이 싹트고 있음을 보십니다. 여러분은 큰 슬픔의 고통으로 얼굴을 찡그리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슬픔으로 깊어지고 풍요로워

지는 삶을 보십니다.

아닙니다. 친구들이여. 여러분에게 내리는 것은 고통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리는 것은 온유와 사랑과 연민과 인내이며, 복되신 성령의 수천 송이 꽃과 열매입니다. 그리고 이 꽃과 열매가 여러분의 삶에 영적인 풍요를 가져올 것 입니다. 이 세상의 어떠한 번영과 안락으로도 이루어 낼 수 없는 우리 존재 가 장 깊은 곳의 풍요입니다.

 

폭풍을 타고 오는 노래

 

하프가 서 있었고 사방은 고요했다.

햇볕만 폭포수같이 수천 송이 꽃 위로 쏟아졌을 뿐,

짊어진 근심으로 허리 굽은 나그네 

울리지 않는 줄 붙들고 아름다운 소리 내려고

아침부터 해가 지도록 애쓰고 있었다. 

헛되어라, 나그네여, 현은 말이 없으니 

이제 폭풍을 몰아오는 천둥이 노래하리라.

주님의 손가락 폭풍 위에서 움직이니

기적 같은 선율이 깨어나네,

바람은 전투병처럼 제 할 일 하지만

휩쓸어 가는 그 소리, 기상 높은 음악이여,

하나님의 분명한 음성, 폭풍을 타고 사랑을 노래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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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창훈 2022.6.18 22:05

    "친구들이여. 여러분에게 내리는 것은 고통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리는 것은 온유와 사랑과 연민과 인내이며, 복되신 성령의 수천 송이 꽃과 열매입니다."
    우리가 시련으로 느낀는 바로 그 때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견딜 수 있기를 원합니다.

  • 배상필 2022.6.16 23:26


    우리에게 쏟아지는 것을 소나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이다!

    소나기와 함께 내리는 하나님의 복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열어 주소서!

  • 최종국 2022.6.14 17:02

    하늘의 지혜를 받으면 훨씬 윤택할 수 있습니다. 인생 가운데 고난이나 실패는 필요합니다. 고난과 실패가 있을 때 거기에서 일어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내가 어려움 속에 있을 때 찾아온 것은 말씀이었고 마음 속에 말씀이 오면 밝아지고 지혜가 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따르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고난과 실패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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