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묵상 -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카우만 여사) | 최종국 | 2022-0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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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역대하20:12절 개역개정12.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7월 6일
웃사라 이름하는 이스라엘 사람이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으므로 (삼하 6:6)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는 “소들이 뛰므로” 흔들림을 방지하려는 좋은 의도로 궤에 손을 얹었지만, 하나님의 일에 손대는 행위는 분수를 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그를 치셨습니다(삼하6:7). 믿음의 삶이 접근금지를 요청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겼다면 우리는 거기서 손을 떼야 합니다. 그 분께서 그것을 우리보다 잘 지키실 뿐 아니라, 그분께는 우리의 도움 또한 필 요하지 않습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시 37:7). 우리 삶이 전혀 순조롭지 않은 듯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보다 상황을 더 잘 아십니다. 그분께서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식으로 일하심을 우리가 온전히 믿는다면, 역시 그분께서는 완벽한 시기에 일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주권적인 의지를 행사하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그렇게 하실 때에는 우리가 손 놓고 쉬는 것이 오히려 그분께는 신실함이며, 부산스럽게 일해 봐야 해롭기만 할 뿐입니다.
나 어찌할 바를 몰라서 말하네. “주여, 올바르게 해주소서! 당신께 밤은 낮 같고 어둠은 빛 같으니, 돌리소서. , 너무 얽혀 버린 이 삶 손대기 두렵습니다. 내 떨리는 손이 그르치고 내 투박한 손이 망칠까 하지만 당신의 손은 실수가 없습니다."
나 의심에 빠져 말하네. “주여, 분명하게 해주소서, 어느 길이 참되고 안전하며, 어느 것이 얻음입니까? 나 지혜롭지 못하고 내딛는 발걸음 확신 없지만 당신께는 그토록 분명한 것, 주여, 내게 밝히소서!”
복잡하게 얽힌 이 삶, 하나님의 손에 던져 맡길 수 있음은 크나큰 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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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박창훈 2022.7.12 14:36
"그분께서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식으로 일하심을 우리가 온전히 믿는다면, 역시 그분께서는 완벽한 시기에 일하실 것입니다."
믿음은 주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삶의 자세입니다.
배상필 2022.7.6 21:24
인생 길에서
거대한 삶의 파도가 밀려올 때
어찌할 바를 몰라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 앉아 있을 때
그래도 한 가지 할 수 있는 일은
주를 바라보는 것.
그분이 우리의 소망이기에
그분을 바라보고 의지합니다. . .
최종국 2022.7.5 16:25
때로 우리의 죄 된 모습으로 주님 앞에서 부끄러워 도망하며 살아갈 때가 있는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부끄러움을 아시고 용남해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신뢰하며 다시 날마다 주님 앞에 서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