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묵상 -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카우만 여사) | 최종국 | 2022-0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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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하나님의 말씀이 청량한 소나기처럼 다가와 불기운을 몰아내지 않겠습니까? 말씀이 방화복처럼 열기를 막아 주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고난더러 한번 와 보라고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셨습니다. “가난이여, 너는 내 집으로 들어올 수 있겠지만 내 집에는 이미 하나님께서 계시고 또한 나를 택하셨다. 질병이여, 너는 내 삶에 들어올 수 있겠지만 내게는 이미 약이 준비되어 있으니,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셨다.” 눈물의 골짜기에서 무슨 일이 생기든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셨음을 나는 압니다.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여, 예수께서 함께 계시니 무서워 맙시다. 여러분의 모든 불의 시련 끝나기까지 그분께서 함께 계심은 여러분의 가장 큰 위로요 안전입니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자녀로 택하신 자들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창 26:24). 이 틀림없는 약속의 말씀을, 지금 고난의 풀무불을 겪고 있는 택하신 자들에게 주셨습니다.
고통의 화로 내 안에서 달아오르고 하나님의 숨 화염을 일으키니 그 붉은빛에 내 마음 온통 몸부림치며 떠는구나. 하지만 나의 작은 소리, “하나님 뜻대로." 그분의 불 뜨거워도 나 잠잠하리라.
달구어진 내 마음, 그분 오셔서 단단한 모루 위에 놓으시니, 이제 두드려 당신께서 원하시는 형상 빚으시리라. 쇠망치로 두드리고 또 두드리시리라. 하지만 나의 작은 소리, 하나님 뜻대로!" 그분의 망치 강해도 나 잠잠하리라. 내 여린 심령 붙들어 때리시니 내려칠 때마다 불꽃이 튀고, 거듭거듭 뒤집어 달구시며, 식히고, 또 담금질하시는데, 하지만 나의 작은 소리, “하나님 뜻대로!" 그분의 강한 손에서 나 잠잠하리라.
나 무슨 불평하리요? 그리하면 슬픔만 더 길어질 뿐, 끝은 오리니, 내 안에서 당신의 일 마치시면, 내일이라도 오리라. 그래서 나 믿음으로 말하네, “하나님 뜻대로" 끝까지 믿으며, 나 잠잠하리라.
- 율리우스 슈투름
고난의 짐이 우리 목에 걸린 묘비 같습니다. 하지만 그 짐은 사실 진주를 찾아 나선 잠수부를 물 밑에 가라앉히는 추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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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박창훈 2022.7.12 15:01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창 26:24)
삶의 과정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의 연속이길 원합니다.
배상필 2022.7.10 09:44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고난의 풀무에서 연단하셨다고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를 연단하시기도 하고,
그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고난이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종국 2022.7.8 16:19
하나님이 우리를 고쳐서 쓰신다는 것은 은혜요 사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먼저 순종하라고 명령하신 것에 순종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대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순종하는 믿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