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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묵상 -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카우만 여사) 최종국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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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이사야18:4절 개역개정

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7월 17일

 

본문에서는 지금 앗시리아가 에티오피아로 진군하는데, 이 나라 사람들은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2절)으로 묘사됩니다. 이들의 군대가 진격함에도 하나님께서 막으려는 노력을 안 보이시니 이들은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주께서 “처소”에서 지켜보시고, 그동안 이들은 계속 햇빛을 받으며 갑니다. 하지만 “추수하기 전에 (5절) 이 교만한 군대 전체가 포도나무에서 베어 낸 새순처럼 간단히 패합니다.

하나님께서 조용히 지켜보신다는 이 묘사가 아름답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분의 침묵은 수동적인 동의나 수락으로 오인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분은 그분의 때를 기다리실 뿐이며, 가장 적절한 순간에, 악한 자들의 계획이 거의 성공에 이를 때 떨쳐 일어나셔서 참화를 가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의 악이 활개칠 때, 행악자들의 성공이 눈에 보일 때,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의 핍박 아래 놓일 때, 하나님의 이 기적 같은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내가.........조용히 감찰(하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은 인간의 관점과 다르며, 그분의 말씀 이면에 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왜 예수께서는 광풍이 이는 밤에 죽을힘을 다해 노를 젓는 제자들을 지켜보기만 하셨습니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과정이었지만, 그분께서는 어째서 베다니에서 그 가슴 아픈 사건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음에도 지켜보기만 하셨습니까? 나사로는 그렇게 서서히 절망적인 병에 이르렀고 죽음에 잡혔으며 마침내는 동굴 무덤에 장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가장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고 계셨을 뿐입니다.

주께서 지금 여러분에게 조용하십니까? 그러나 그분께서는 여전히 모든것을 주의깊게 보고 계십니다. 아무리 작은 변화에도 지극히 섬세하시며 모든 움직임을 파악하십니다. 완벽한 때가 이르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구하러 오실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아무리 심한 것을 요구하셔도, 혹은 그분께서 아무리 더디게 일하시는 듯 보여도 우리는 절대 확신할 수 있으니, 그분께서는 결코터무니없는 구주가 아니십니다.

 

회초리 아래 괴로운 영혼아,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니 잠잠하라.

하나님 앞에서 침묵하고 

뜻대로 너를 빚어내시게 맡기라.

 

기도하는 영혼아, 잠잠하라.

약속하신 말씀 어기실 수 없으니

그 복되신 뜻 안에 잠겨

길이 참으며 주님 기다리라.

 

기다리는 영혼아, 잠잠하고 강하라.

그분 지체하시겠으나 믿고 기다리라.

의심치 말라. 오래 지체하지 않으시리니,

두려워 말라, 늦게 오지 않으시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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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창훈 2022.7.22 16:45

    "완벽한 때가 이르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구하러 오실 것입니다."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지혜와 용기와 끈기를 간구합니다.

  • 배상필 2022.7.16 23:22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하시는 하나님.

    안계시는 것 같지만
    여전히 거기 계시는 하나님.

    침묵하시는 것 같지만
    다양한 모습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최종국 2022.7.16 16:41

    어디로 가야할지 길이 보이지 않아도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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