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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묵상 -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카우만 여사) 최종국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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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1:6절 개역개정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제공: 대한성서공회

8월 10일

 

이 기적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선언으로 시작됩니다.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5절). 그분께서 우리를 대하시는 근본과 속내가 아무리 어렵고 신비스러워 보여도, 우리는 반드시 그분의 무한하고 과분하며 변치 않는 사랑을 믿고 긍정해야 한다고,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듯싶습니다. 그럼에도 사랑은 고통을 허락합니다.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께서 즉시 모든 곤경을 제거하시고 그들의 오라비를 죽음으로부터 지켜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분께서는 나사로가 앓는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곳에서 이틀을 더 머무르셨습니다.

"들으시고도.” 우리를 놀라게 하는 단어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가지 않은 것은 그들을 사랑하지 않으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을 사랑하셨으므로 오히려 가지 않으신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그 가정이 비탄에 빠졌는데 어찌하여 한시바삐 가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토록 서둘러 가지 않으신 것은 오로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무한하신 사랑만 아니었다면 즉시 가셔서 어려움에 처한 그들, 사랑하시는 그 영혼들의 불행을 어떻게든 끝내시고 친히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며 슬픔과 고통을 털어 내게 하셨을 것입니다. 고통의 사자가 제 할 일을 마칠 때까지, 구주의 온유하신 마음을 잠시 유예하심은 오로지 그 거룩하신 사랑의 능력뿐이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고통과 고난에 진 빚을 어찌 가늠해 볼 수 있겠습니까? 고통과 고난이 없다면 그리스도교적 삶의 그 많고 위대한 덕목들을 살아 낼 만한 능력이 지금 우리에게 있겠습니까? 시련이 와서 시험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믿음은 지금 어떤 상태에 있겠습니까? 견뎌 내고 겪어 봐야 할 어떤 것 없이, 고난을 통해 길러지고 단련됨 없이 지금 우리에게 인내가 있겠습니까?

 

사랑받는다는 것! 그러면 가는 길 쓸쓸하지 않으리.

우리가 잘 아는 분께서 항상 가까이 계셔 

우리 가슴에 그토록 분명히 증명하시니,

우리 사랑받고 있음을,

 

사랑받는다는 것, 하늘이 흐려지고 

슬픔의 세월이 우리를 누를 때도

여전히 우리 그분 의지하리,

우리 사랑받고 있으므로,

 

시간, 세상의 모든 것들을 침탈하지만,  

그분께서 보여주시는 사랑 건드릴 수 없네,

그리스도의 마음 사랑이 넘칠 테니. 

우리 사랑받고 있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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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배상필 2022.8.15 10:59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우리의 생각으로는
    알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수님도 빨리 가서 나사로를 고쳐주지 않으시고
    시간을 지체한 것을 마르다와 마리아도 이해하기 어려웠겠죠.

    하지만,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해서
    우리의 삶을 그분께 맡기는 것이 믿음인 것 같습니다.

    그분의 품안, 그분의 손길에
    우리의 인생을 맡기는 것.
    하나님과 함께하는 모험의 인생을
    오늘도 살아갑니다.

  • 박창훈 2022.8.9 19:57

    "시간, 세상의 모든 것들을 침탈하지만, 그분께서 보여주시는 사랑 건드릴 수 없네,"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그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 최종국 2022.8.9 13:39

    하나님 도와주소서...
    즉각적인 응답이 아니더라도
    지치지 않고 기다리며
    기도하게 하소서..
    기다리는 동안 나를 돌아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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