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기도나눔

  • 홈 >
  • 교육/훈련 >
  • 성경공부/기도나눔
성경공부/기도나눔
[우리말성경] - 민수기(Numbers) 14 장 최종국 2023-10-04
  • 추천 0
  • 댓글 3
  • 조회 134

http://unduk.or.kr/bbs/bbsView/19/6302212

[우리말성경]제14장


백성들이 정탐꾼들의 보고를 듣고 반역함


1.  그날 밤 회중의 모든 백성들이 목소리를 높여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2.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했습니다. 온 회중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집트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3.  왜 여호와께서 우리를 이 땅까지 데려와서 칼에 쓰러지게 하시는 겁니까? 우리 아내와 자식들은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냥 이집트로 돌아가는 편이 낫지 않겠습니까?”

4.  그러고는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우리끼리 지도자를 뽑아서 이집트로 돌아가자.”

5.  그러자 모세와 아론이 거기 모인 이스라엘 온 회중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6.  그 땅을 살펴보고 온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 옷을 찢으며

7.  온 이스라엘 회중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살펴보고 온 그 땅은 아주 좋은 곳입니다.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신다면 우리를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이끄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9.  제발 여호와께 반역하지 마십시오. 그 땅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을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10.  그러나 온 회중은 그들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 있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났습니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들이 얼마나 더 나를 업신여기겠느냐? 내가 그 많은 표적들을 저들 가운데 보여 주었는데도 저들이 얼마나 더 나를 믿지 못하겠느냐?

12.  내가 그들을 역병으로 쳐서 멸망시키고 너를 그들보다 더 크고 강한 민족으로 만들 것이다.”

13.  모세가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만약 이집트 사람들이 주께서 주의 힘으로 그들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이 백성들의 소식을 듣는다면

14.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그것에 대해 말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여호와께서 이 백성들 가운데 계시고 여호와께서 눈과 눈을 마주 대하듯이 그들에게 나타나셨으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서고 주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의 앞에서 행하셨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15.  그런데 만약 주께서 이 백성들을 단번에 다 죽여 버리신다면 주에 대한 이런 소문을 들은 나라들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16.  ‘여호와가 이 백성을 그분이 맹세한 땅으로 들여보낼 수 없어서 그들을 광야에서 죽여 버렸다’라고 말입니다.

17.  내 주여, 주의 권능을 보여 주시길 원합니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자비가 많으시고 죄와 허물을 용서하는 분이시다. 그러나 죄 있는 사람들은 결단코 그냥 용서하는 일이 없으시며 그 조상들의 죄로 인해 자식들에게 갚아 삼사 대까지 가게 하신다.’

19.  주께서 이 백성이 이집트에서 떠난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들을 용서해 주신 것처럼 주의 크신 사랑을 따라 이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20.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말한 대로 내가 그들을 용서하겠다.

21.  그러나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리고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을 가득 채우고 있는 한

22.  내 영광과 내가 이집트와 광야에서 보인 표적을 보고도 내게 불순종하고 나를 열 번이나 시험한 사람들 가운데는 어느 하나도

23.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볼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를 업신여긴 사람은 어느 누구도 그 땅을 못 볼 것이다.

24.  그러나 내 종 갈렙은 다른 마음가짐을 갖고 나를 온전히 따랐으니 그가 가보았던 그 땅으로 내가 그를 들여보내고 그 자손들이 그 땅을 상속하게 할 것이다.

25.  아말렉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이 그 골짜기에 살고 있으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서 홍해 길로 해서 광야로 들어가도록 하여라.”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7.  “이 악한 회중이 얼마나 더 내게 불평하겠느냐?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하는 것을 들었다.

28.  그러니 그들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내가 너희에게 들은 그대로 너희에게 해 줄 것이다.

29.  내게 불평을 한 너희들 가운데 20세 이상의 모든 등록된 사람은 하나도 빠짐없이 이 광야에서 시체가 되어 쓰러지게 될 것이다.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빼고는 너희 가운데 그 누구도 내가 너희에게 주어 살게 하겠다고 맹세한 그 땅으로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31.  그러나 사로잡히게 되리라고 너희가 말했던 너희 자식들은 너희가 거부한 그 땅을 누리게 될 것이다.

32.  하지만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쓰러지게 될 것이다.

33.  너희의 자식들은 여기서 40년 동안 방황해 너희가 다 시체가 될 때까지 너희의 잘못을 감당할 것이다.

34.  너희가 그 땅을 살펴본 40일의 각 하루를 1년으로 쳐서 40년 동안 너희 죄를 짊어질 것이며 너희는 나를 실망시킨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게 될 것이다.’

35.  나 여호와가 말했다. 그러므로 하나로 뭉쳐 나를 대적했던 이 모든 악한 회중에게 내가 이 일을 반드시 행할 것이다. 그들이 이 광야에서 마지막 사람까지 다 죽게 될 것이다.”

36.  모세가 그 땅을 살펴보라고 보냈는데 돌아와서 그 땅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퍼뜨려 온 회중이 여호와를 거스려 불평하게 만든 사람들

37.  곧 그 땅에 대해 좋지 못한 나쁜 이야기들을 퍼뜨린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을 받아 죽었습니다.

38.  그 땅을 살펴보러 간 사람들 가운데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만이 살아남았습니다.

39.  모세가 이 소식을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자 그들이 매우 슬퍼했습니다.

40.  이튿날 아침 일찍 그들이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약속해 주신 그곳으로 우리가 올라가겠습니다.”

41.  그러나 모세가 말했습니다. “어째서 너희는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느냐? 너희들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42.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계시지 않으시니 올라가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적에게 지고 말 것이다.

43.  아말렉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이 거기서 너희를 대적할 것이고 너희는 칼에 쓰러지게 될 것이다. 너희가 여호와에게서 돌아섰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지 않으실 것이다.”

44.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무모하게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여호와의 언약궤는 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45.  그 산에서 살고 있던 아말렉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이 내려와서 그들을 공격해 호르마에 이르기까지 쳐부수었습니다. 

    추천

댓글 3

  • 박창훈 2023.10.8 08:27

    "제발 여호와께 반역하지 마십시오. 그 땅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을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신앙의 유무는 결국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를 결정합니다.

  • 배상필 2023.10.7 10:55


    12. 내가 그들을 역병으로 쳐서 멸망시키고 너를 그들보다 더 크고 강한 민족으로 만들 것이다.”
    20.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말한 대로 내가 그들을 용서하겠다.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는 모세의 믿음을 보게 됩니다.
    자신이 이끌어낸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고자 하는 그의 사랑과 지도력이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켰습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모세의 마음이 참 귀합니다.

  • 최종국 2023.10.4 05:17

    우리는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품게 되는 상황 앞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의 고백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셔서 승리하도록 붙들어 주실 줄 믿고 이 땅의 가나안을 정복하며 나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우리말성경] - 민수기(Numbers) 15 장 [3] 최종국 2023.10.05 0 139
다음글 [우리말성경] - 민수기(Numbers) 13 장 [3] 최종국 2023.10.03 0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