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3 / 흔들리며 가는 길 | 김태완 | 2020-02-28 | |||
|
|||||
2월 28일(금), '흔들리며 가는 길'
▶ 찬송가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 기도
▶ 말씀 묵상 / ‘누가복음 5장 8~10절’
개역 개정 :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새번역 :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의 무릎 앞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주님, 나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나는 죄인입니다. "베드로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은, 그들이 잡은 고기가 엄청나게 많은 것에 놀랐던 것이다. 또한 세베대의 아들들로서 시몬의 동료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공동번역 개정 : " 이것을 본 시몬 베드로는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베드로는 너무나 많은 고기가 잡힌 것을 보고 겁을 집어먹었던 것이다. 그의 동료들과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똑같이 놀랐는데 그들은 다 시몬의 동업자였다. 그러나 예수께서 시몬에게 "두려워하지 마라. 너는 이제부터 사람들을 낚을 것이다."
▶ 해설 믿음이란, 지고지순하거나 불멸의 상태가 아닙니다. 믿음은 흔들리면서 가는 길이며, 지향하는 그 지향점을 지금 여기서 살아내는 일입니다. 아브람조차도 흔들렸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으면서도 말입니다. 하나님을 독대했던 바로 그날 밤에 그는 깊은 어둠과 공포에 짓눌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흔들릴 때마다 하 나님은 그를 위로하고 힘을 주셨습니다. 그의 흔들리는 믿음 위에 당신의 약속을 심으셨습니다. 예수의 제자 베드로도 그렇게 흔들리며 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난한 베드로의 떨림에 하나님 나라의 씨앗을 심으셨습니다. 꽃도 흔들리면서 핀다고 하더군요. ▶ 찬양,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 마침 기도 주님, 제 삶의 터전은 매순간 우리를 흔들어 놓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님 안에서 안전합니다. 제 믿음이 신실해서가 아니라 나를 믿으시는 주님이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주님을 기억하며 신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