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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7 / 예물 드리기에 앞서 김태완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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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unduk.or.kr/bbs/bbsView/43/5699057

 3월 4(), '예물 드리기에 앞서'

 

찬송가 91슬픈 마음 있는 사람

 

기도

 

말씀 묵상 / ‘마태복음 523~34

 

개역 개정 :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새번역 :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제물을 드리려고 하다가, 13)네 형제나 자매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나거든, 너는 그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가서 14)네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제물을 드려라."

 

공동번역 개정 : "그러므로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에 너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생각나거든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그를 찾아가 화해하고 나서 돌아와 예물을 드려라."

 

해설

 

현대인들은 바쁩니다. 짧아진 식사 시간만큼 대화가 줄고, 효율화된 업무 시스템처럼 인간 관계망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아픕니다. 질병에 따른 치료법은 많아졌어도 마음은 더 아픕니다.

 

성경은 안식일에, 예물을 드리기에 앞서 형제와 화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려운 일입니다. 얼굴을 찌푸리지 않는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기보다 대면해서 자신의 잘못을 청하는 일이 더 어렵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나처럼 화났을 그 마음이 읽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영화 밀양에서처럼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셀프 용서를 선택하게 됐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겸손히 하나님의 창조에 동참한다면, 우리는 매일을 창조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관계로 인한 아픔을 가장 창조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예물을 드리기에 앞서, 즉 예배를 드리기에 앞서 친구와 이웃, 그리고 창조 세계와 용기 내어 화해하는 것입니다.

 

찬양, “예수님 그의 희생 기억할 때

 

마침 기도

 

사랑이신 하나님, 이 시간 우리를 용서하기 위해 예수님이 보이신 겸손과 죽음을 기억합니다. 그 겸손과 죽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용서한 형에게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다고 말하는 야곱을 기억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용서 구하는 겸손한 마음과 용서 하는 긍휼한 마음을 주십시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얼굴이 이 세상에 비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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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박창훈 2020.3.4 13:49

    아멘!

  • 배상필 2020.3.4 11:51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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