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13 / 차이를 품는 일치 | 김태완 | 2020-0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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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수), '차이를 품는 일치' ▶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 기도 ▶ 말씀 묵상 / ‘마태복음 6장 9~10절’ 개역 개정 :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새번역 :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공동번역 개정 :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해설 개신교와 천주교가 만나서 신구교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할 때는 여러 면에서 서로에 대해 많이 배려합니다. 주기도문을 암송하는 순서가 되면 사회자는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각자 교회에서 쓰는 주기도문을 암송하시면 됩니다.” 나직한 소리로 다양하게 주기도문을 암송하는 그 소리가 참 좋습니다. 자신의 신앙고백을 바치면서도 옆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으려고 소리를 줄이는 배려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차이가 있어도 그것이 서로를 방해하지는 않았습니다. 일치는 다양함을 담고 있어서 아름답습니다. ▶ 찬양 “하나님 아버지” ▶ 마침 기도 하나님께서 아버지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위로와 용기를 얻습니다. 그 아버지를 믿는 이들 모두가 같은 자녀라는 깨달음에 제 마음을 돌이킵니다. 하나님을 제 맘대로 소유하고 가둬 두려 했던 옹졸함과 오만함을 용서해주시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서로를 용납하고 품어주는 마음을 주십시오. 하나님, 우리들의 아버지이셔서 참 좋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댓글 2
배상필 2020.3.11 17:19
아멘~
박창훈 2020.3.11 15:18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