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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27 / 가난한 이들의 기도 김태완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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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가난한 이들의 기도

 

찬송가 370‘주 안에 있는 나에게

 

기도

 

말씀 묵상 / ‘누가복음 620

 

개역 개정 :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새번역 :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희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공동번역 개정 :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가난한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하느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해설

 

세상은 가난한 우리를 멸시하며, 실패한 인생이라고 비아냥거립니다. 우리는 살면서 억울한 일을 고스란히 겪었고 많이 아프고 춥고 외롭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다른 가난한 이를 환대하겠습니다. 주머니가 빈 것에 집착하지 않고 심령이 가난한 자인 것을 기뻐하겠습니다. 숨거나 비겁해지는 대신에 도둑질 하지 않은 것에 감사하겠습니다. 실패한 인생이 아니라 더불어 살기를 원한다고 말하겠습니다.

 

가난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소망하는 자라고 불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 가난을 해결하라고 요청하는데, 정작 주님은 우리에게 너는 누구의 이웃이냐고 물으십니다. 주님, 힘들고 아파하는 이들의 편에 서겠습니다. 가난한 우리를 가난한 우리가 서로 돕겠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배우고, 우리의 행실에 공감한다면, 그 때 세상이 하나님 나라를 향해 돌아섰다고 기뻐하겠습니다.

 

찬양 축복의 사람

 

마침 기도

 

가난한 마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그 마음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제자들의 눈을 맞추시며 가난한 자의 소망을 이야기 하신 예수님, 우리가 그 소망에 동참하길 원합니다. 그 마음으로 하나님나라를 소망하며, 그 나라의 법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겠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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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배상필 2020.3.27 18:01

    아멘~

  • 박경옥 2020.3.27 07:00

    가난한 자가 되라는 요구의 계명으로 듣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가난한 자의 실존으로 엎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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