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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림절 묵상 17 / 사랑의 힘으로 나아갑니다 김태완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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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림절 묵상17 / 사랑의 힘으로 나아갑니다

 

1215(), '사랑의 힘으로 나아갑니다

 

찬송가 301지금까지 지내온 것

 

기도

 

말씀 묵상 / ‘요한일서 147~12

 

개역 개정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새번역 :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다 하나님에게서 났고, 하나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드러났으니, 곧 하나님이 자기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로 말미암아 살게 해주신 것입니다. 사랑은 이 사실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보내어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된 것입니다.

 

공동번역 개정 :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께로부터 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주셔서 우리는 그분을 통해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내가 말하는 사랑은 하느님에게 대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에게 대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제물로 삼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명심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계시고 또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해설

 

형 야고보를 비롯하여 사도들이 모두 처참한 형틀에서 순교를 당했는데, 유일하게 유배에 그친 요한은 자신의 처지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요한은 예수님 가장 사랑한 제자였기에 특별히 비극적인 죽음을 면한 것이라고요. 하지만 수명이 다하기까지 살아남는 것이 과연 복일가요? 때론 남겨진 사람이 더 힘겨운 법입니다. 형을 비롯한 3년을 동고동락한 동료들이 모두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 걸 지켜 본 요한의 심정은 너무나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보여준 사랑을 기억하는 사랑의 사도요한은 이 극한의 상황에서 자신 뒤에 남을 그리스도인을 더 걱정했습니다.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그는 절절하게 편지로 썼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편하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현실의 고단함 때문에 하는 말이죠. 실제로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국가 중 1위를 차지한 지 이미 10년이 넘어 변동이 없는 실정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삶의 정황이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비그리리스도인과 다른 것은 사랑의 힘을 믿고, 알고, 경험한 것 아닐가요? 그래서 절망의 상황에서도 소망을 품고 살아낼 수 있는 것이지죠. 우리를 친구라 부르시고,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그 사랑을 아는데, 어찌 포기하겠습니까.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며, 하루씩 사랑의 힘으로 나아갑시다.

 

찬양 주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죠

 

마침 기도

 

주님, 비록 비극적인 세상이지만, 피하지 않고 외면하지 않고 묵묵히 사랑의 힘으로 하루씩 살아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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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배상필 2020.12.16 18:21

    삶의 막다른 길에 다다른 사람들에게도 예수님의 탄생이 기쁨의 좋은 소식 - 복음이 되기를 원합니다.

  • 박창훈 2020.12.15 09:5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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