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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순절 묵상 39 김태완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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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사순절 묵상 39

 

'나의 열심, 하나님의 열심

 

찬송가 254내 주의 보혈은

 

기도

 

말씀 묵상 / “히브리서 1016~25

 

개역 개정 : 16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새번역 : 16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날 이후에, 내가 그들에게 세워 줄 언약은 이것이다. 나는 내 율법을 그들의 마음에 박아주고, 그들의 생각에 새겨주겠다. 17 또 나는 그들의 죄와 불법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 18 죄와 불법이 용서되었으니, 죄를 사하는 제사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19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서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0 예수께서는 휘장을 뚫고 우리에게 새로운 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휘장은 곧 그의 육체입니다. 21 그리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위대한 제사장이 계십니다. 22 그러니 우리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우리는 마음에다 예수의 피를 뿌려서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맑은 물로 몸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23 또 우리에게 약속하신 분은 신실하시니,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고백하는 그 소망을 굳게 지킵시다. 24 그리고 서로 마음을 써서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격려합시다. 25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우리는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공동번역 개정 : 16 "'그 날 이후, 내가 그들과 맺을 계약은 이것이다.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마음에 심어주고 그들의 생각에 새겨줄 것이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다." 17 그리고 나서 "나는 이제 결코 그들의 죄와 잘못을 마음에 두지 않으리라." 하고 덧붙여 말씀하셨습니다. 18 죄를 용서받았으므로 이제는 죄 때문에 봉헌물을 바칠 필요는 없게 되었습니다. 1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예수께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우리는 마음놓고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0 예수께서는 휘장을 뚫고 새로운 살길을 우리에게 열어주셨습니다. 그 휘장은 곧 그분의 육체입니다. 21 그리고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최고의 사제가 계십니다. 22 우리의 마음에는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서 나쁜 마음씨가 없어지고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씻겨 깨끗해졌으니 이제는 확고한 믿음과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하느님께로 가까이 나아갑시다. 23 또 우리에게 약속을 주신 분은 진실한 분이시니 우리가 고백하는 그 희망을 굳게 간직하고 24 서로 격려해서 사랑과 좋은 일을 하도록 마음을 씁시다. 25 그리고 어떤 사람들처럼 같이 모이는 일을 폐지하지 말고 서로 격려해서 자주 모입시다. 더구나 그 날이 가까이 오는 것을 아는 이상 더욱 열심히 모이도록 합시다.

 

묵상

 

광야의 어느 수도원에서 한 제자가 본인이 깨달은 것을 스승에게 이야기합니다. 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자신의 욕망과 자아는 다 죽었다는 것을 당당하게 전합니다. 스승은 눈 하나 깜짝이지 않고 대답합니다. "자아가 죽었는지 몰라도 사탄은 죽지 않았다네. 너를 끝까지 괴롭힐 것이야. 사탄은 살아있다. 끝까지 조심하라"

 

이스라엘 신앙의 중심은 제사입니다. 희생제물을 바치는 제사가 당연한 것입니다. 구약 백성에게 희생제물의 과정 없이 제사장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납득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이런 과정 없이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합니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희생제물 없이 직접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피 즉, 예수님의 죽음이 모든 희생제물을 단번에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그 피로 몸과 마음이 씻음을 받았습니다.

 

믿음의 경주가 시작된 것이지, 윤리적 도덕적으로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믿는 신앙고백의 소망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미쁘시다는 것은 '신실하다, 진실하다, 성실하다'는 뜻입니다. 미쁘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신앙고백을 이끄신다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선행을 격려하여 끝까지 섬기는 신앙고백의 삶도 예수님의 미쁘심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입니다.

 

매일 예배드리고 신앙고백의 기도를 드리면 거룩해집니까? 제사장이 매일 제사들 드린다고 깨끗한 나라가 되었습니까? 매일의 열심은 오히려 나의 자랑과 의가 되어서 넘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나의 열심은 오히려 하나님의 열심과 하나님의 뜻을 보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죽음이, 미쁘심이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게 합니다. 나의 열심과 능력보다도 예수님의 미쁘심을 붙잡을 때 진정한 신앙고백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찬양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오늘의 기도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 십자가의 보혈만을 의지하게 하시고, 나의 열심과 능력이 아닌 예수님의 미쁘심을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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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배상필 2023.4.7 23:01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 박창훈 2023.4.7 19:58

    아멘!

  • 최종국 2023.4.7 07:41

    십자가의 보혈로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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