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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림절 묵상 8 김태완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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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주일), 대림절 묵상 8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찬송가 520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기도

 

말씀 묵상 / “마가복음 11~8

 

개역개정 :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새번역 :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은 이러하다. 2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하기를, "보아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길을 닦을 것이다."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 한 것과 같이,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서, 죄를 용서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5 그래서 온 유대 지방 사람들과 온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에게로 나아가서, 자기들의 죄를 고백하며,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7 그는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능력이 있는 이가 내 뒤에 오십니다. 나는 몸을 굽혀서 그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습니다. 8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입니다."

 

공동번역 개정 : 1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의 시작. 2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이제 내가 일꾼을 너보다 먼저 보내니 그가 네 갈 길을 미리 닦아놓으리라." 하였고,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들린다. '너희는 주의 길을 닦고 그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 하였는데, 기록되어 있는 대로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라. 그러면 죄를 용서받을 것이다." 하고 선포하였다. 5 그 때 온 유다 지방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이 그에게 와서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두르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으며 살았다. 7 그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쳤다. "나보다 더 훌륭한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만한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그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다."

[말씀 묵상]

 

뉴욕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였던 레너드 번스타인에게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자 중에서 가장 힘든 악기 연주자는 누구 연주자입니다" 그의 질문에 번스타인은 의외의 대답을 합니다. “2바이올린 연주자입니다1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과 똑같은 열의를 가지고 연주하는 제2바이올린 연주자를 찾기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1바이올린 연주자는 많지만 그와 함께 화음을 이루는 제2바이올린 연주를 지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2바이올린 연주자의 역할은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은 제사장의 아들이었기에 그냥 가만히 있어도 제사장이 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보장된 직업이 있고, 충분히 대접받는 위치에 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스스로 자신을 낮추어서 광야로 나아갔습니다.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한 후에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했던 장소입니다.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패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광야는 구약성경에서는 저주받은 장소요 황폐한 장소입니다. 그래서 광야는 영적으로 메말라 있고 주님을 모르고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바로 그 장소에서 가죽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죄 용서를 위한 회개를 선포했습니다. 세례요한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는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준비된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1:7-8) 세례요한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에 순종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상에서 죄로 말미암아 구부러지고 거칠어진 자신의 마음을 회개로 곧게 했습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마치 광야와 같이 황폐하고 척박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복음을 담대하게 전파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세례요한처럼 회개를 통한 사죄의 은총을 경험하고 겸손히 복음을 전파해야 할 것입니다.

 

찬양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

 

오늘의 기도

 

세례요한처럼 겸손히 주의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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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배상필 2023.12.10 16:39


    겸손히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 박창훈 2023.12.10 08:27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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