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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림절 묵상2 <고난으로 누리는 평안> 황지혜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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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이사야53:1-6절 개역개정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 12. 2. (월)​ 대림절 제2일 


|​본문: 이사야 53장 1~6절


​찬송: 153장 가시 면류관

 

 서양에서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황금비율로 따집니다. 동양은 신언서판(身言書判/몸, 말, 글씨, 판단)을 사람 보는 기준으로 삼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외모가 사람을 보는 중요한 조건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들은 두루 중요한 가치 판단의 근거입니다. 마냥 그릇된 판단만은 아닙니다.

 

최고의 가치이신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을 입으셨습니다. 당시 사람 들은 인간의 모습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갖은 정치적 속박의 세력을 물리칠 영웅을 바랐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외모가 빈약하고 초라합니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모습입니다. 그분이 당하는 고난의 원인이 그분에게 있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땅에 오시는 하나님의 초라한 모습은 죄지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이 찔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가 해결됩니다. 멸망이 사라졌습니다. 주님이 상하여 고통받으심으로 우리의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초라 하지 않습니다. 버림받은 소외감을 벗어나 진정한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고난의 주님이 내 안에 오시기를 기다리는 대림의 절기입니다. 그 고난의 주님이 내 속에 임하실 때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내게 나타난 평안의 모습이 내 주변에 선한 영향력으로 나타나게 살아냅시다.

 

 

오늘의 기도

고난받으심으로 평강을 주시는 주님,

분주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오늘 하루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평강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출처: 2024년 한국성결교회 대림절묵상 곧 오소서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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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박창훈 2024.12.6 10:01

    아멘!

  • 배상필 2024.12.3 18:0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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