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7. (토)​ 대림절 제7일

｜​본문: 예레미야 33:14-16

｜​​찬송: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영원한 제국으로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로마가 야만족인 고트족의 침입으로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그걸 본 '아우구스티누스'는 세상에 영원한 왕국이 없다는 걸 절감하였습니다. 그 충격으로 펜을 들어 쓴 책이 '신국론'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세상 왕국과 하나님 나라를 비교하며, 무너질 세상 나라에 속한 사람들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니엘은 포로 시대를 산 인물입니다. 당시 힘 있는 나라들은 앗수르, 바벨론, 메대, 바사였습니다. 그 나라들은 각각이 상징하는 짐승으로 묘사되었지만 결국 다 무너졌습니다. 역사의 마지막에는 그런 짐승들의 통치 시대가 지나고 인자, 영원한 왕, 예수님의 통치 시대가 올 것입니 다. 다니엘은 꿈에 인자 같은 이가 마지막 통치자로 설 것을 보았습니 다. 그가 온 세상을 차지할 것이며 모든 족속이 그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그 통치권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메시야를 소망 하는 꿈입니다.

이 시대를 이끄는 건 돈과 권력욕과 명예욕에 매몰된 짐승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시대를 넘어서는 영원한 통치자 예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 나라 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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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영원한 통치자 예수님,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이 땅의 정치 현상에 질서를 주옵소서. 아울러 우리가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 살아갈 소망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출처: 2024년 한국성결교회 대림절묵상 곧 오소서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