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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림절묵상14 <길잡이 요한> 황지혜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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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4. (토)​ 대림절 제14일


|​본문: 

1.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5.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6.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7.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1.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찬송: 99장 주님 앞에 떨며 서서

 

우리나라의 도로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1970년대 처음으로 고속 도로를 만들 때는 여간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우선 돈이 없었고, 기술도 없었습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목숨 바친 대가로 받은 돈이 종잣돈 되어 마침내 경부고속도로를 지었습니다. 전국을 관통하는 길이 열리자 산업 발전에 가속도가 붙어 경제 부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로 일컬어지는 세례 요한은 자신의 사명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주의 오실 길을 준비하는 역할'입니다. 이미 구약 에서부터 예언된 길입니다. 그 길은 천국이 임하는 길입니다. 회개를 촉 구하는 길입니다. 심판을 경고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바로 예수님이 오시는 길입니다. 마침내 천국을 향하는 길입니다.


요한이 목숨 바쳐 마련한 그 길을 타고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은 마침내 성령의 불세례를 베푸셨습니다. 우리는 요한이 준비한 길을 따라 물 세례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고 불세례로 성령의 충만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소개하십니다. 대림절은 준비된 길로 조용히 주님께 다가가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신앙 여정을 다른 말로는 순례 여정이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우리가 주님과 동행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도록 순례자의 영성을 허락하옵소서.


출처: 2024년 한국성결교회 대림절묵상 곧 오소서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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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배상필 2024.12.15 22:20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자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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