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9. (수)​ 사순절 제13일

｜​본문: 마태복음 4장 23-25절

｜​​찬송: 471장 주여 나의 병든 몸을

｜보통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날 줄 아는 회복탄력성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성경의 위인들에게서도 일곱 번 넘어지면 주님과 함께 일곱 번 다시 일어나는 회복탄력성을 가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면서 많은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선포하신 복음은 이제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옥죄이고 있었던 율법이 아니라 이들을 자유롭게 하는 사랑과 자유의 복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라고하셨습니다(마9:12). 그러면서 소외되고 슬프고 병들고 위로받을 자임을 자인하는 자들과 본인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자들에게 사랑과 자비로 다가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 없고 예수님의 자비가 필요 없는 교만한 인생들에게가 아니라, 예수님만이 유일한 소망이요, 유일한 길이며, 오직 예수님만이 자신들의 삶에 은혜와 은총일 수밖에 없는 가엾은 인생들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시고 치유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들과 함께 하시며 넘어진 인생에서 다시 일어나도록 회복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치유자로 오셨습니다.

지금 흙바닥에 무릎을 대고 주저앉아 있습니까? 성경의 그 누군가처럼 다시 일어날 힘이 절실합니까? 치유하시는 예수님 앞에 나아가 사랑과 자비로 화복케 하시길, 다시 또 일어날 힘을 부어주시길 간구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치유자 되신 예수님을 통해 회복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출처: 2025년 사순절 묵상 40일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