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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사순절 묵상31 <가야바의 음모, 하나님의 섭리> 이재구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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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1:45-57절 개역개정

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머무르시니라

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하게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56. 그들이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57.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신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하였음이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6. 3. 25. (수)  사순절 제31일

 

| 본문: 요한복음 11:45~57

찬송: 449 예수 따라가며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표적 앞에서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합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라는 망언을 내뱉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악의적인 모의마저도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며 묵묵히 죽음의 길로 나아가십니다. 진정한 순종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 나를 내어주는 ‘자기 비움’에서 시작됨을 보여주십니다.

 

중세 수도사들은 ‘순종’을 “자신의 의지를 하나님의 손에 반납하는 거룩한 행위"라고 정의했습니다. 마치 거친 돌이 석공의 정에 깍여 아름다운 조각상이 되듯, 우리 삶의 고난과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머무는 것이 가장 위대한 순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야바의 음모라는 날카로운 정 앞에서도 인류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침묵으로 순종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내 뜻과 다른 불편한 상황이 억울한 일을 마주할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주님, 이 상황을 통해 이루실 아버지의 원을 무엇입니까?”라고 먼저 질문해 보십시오. 그리고 내 감정보다 공동체의 유익과 평화를 우선순위에 두는 구체적인 양보를 실천해 보기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기보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출처: 2026 사순절 묵상 40일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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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최종국 2026.3.26 08:08

    복음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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